01우리가 본 장면
클림트의 「키스」는 우산, 머그잔, 퍼즐, 스카프에서 자주 만나는 그림이에요. 2015년에는 그의 금빛 초상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I」을 둘러싼 실화가 영화 「우먼 인 골드」가 되었어요. 헬렌 미렌이 나치에게 빼앗긴 이 그림을 되찾으려는 마리아 알트만을 연기했어요.
그림은 오랜 다툼 끝에 2006년 알트만에게 돌아갔고, 같은 해 뉴욕의 노이에 갤러리가 이 그림을 들여왔어요.
02그림의 진짜 이야기
평예재의 클림트는 금박이 없는 그림이에요. 1912~13년에 그린 「메다 프리마베시」예요. 흰 원피스를 입은 아홉 살 소녀가 다리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우리를 마주 봐요. 보랏빛 벽과 꽃무늬 바닥 한가운데, 아이가 주인공처럼 서 있어요.
이 무렵 클림트는 「키스」 같은 금박 그림의 시기를 지나, 밝은 물감과 꽃무늬로 화면을 채우고 있었어요. 메다는 1903년에 태어나 2000년까지 살았어요. 클림트는 이 그림을 그리고 몇 해 뒤인 1918년 빈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