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14세기 · 피에트로 로렌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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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처형

The Crucifixion

피에트로 로렌체티1340년대Tempera and gold leaf on wood41.9 × 31.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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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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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빛 하늘 아래 세 개의 십자가가 서 있고, 그 아래에서 쓰러지는 마리아와 말 탄 병사들이 한데 뒤엉킨 그림이에요.
  2. 이탈리아 시에나의 화가 피에트로 로렌체티가 1340년대에 나무판에 템페라와 금박으로 그렸어요.
  3. 그림 부분은 높이 36센티미터 남짓이에요. 이 작은 판 안에 스무 명이 넘는 사람과 말들이 빽빽하게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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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 볼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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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운데 예수의 옆구리를 확대해 보세요. 창에 찔린 상처에서 붉은 피가 줄기를 이루며 뿜어져 나와요. 허리에 두른 천은 속이 비칠 만큼 얇고, 그 위에 금빛 무늬가 그려져 있어요.

  2. 왼쪽 십자가를 보세요. 함께 못 박힌 죄수인데 머리 뒤에 금빛 후광이 있어요. 성경에서 마지막 순간 예수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청한 죄수예요. 후광과 테두리에는 작은 도장을 눌러 찍은 동그라미와 꽃무늬가 촘촘해요.

  3. 오른쪽 십자가 아래로 가 보세요. 붉은 옷의 병사가 굵은 몽둥이를 치켜들고 있어요. 요한복음에는 병사들이 두 죄수의 다리를 꺾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 끔찍한 순간이 금빛 하늘 아래에서 벌어지려 해요.

  4. 왼쪽 아래 파란 망토의 마리아를 확대해 보세요. 눈을 반쯤 감고 축 늘어진 몸을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뒤에서 안아 받쳐요. 마리아의 머리와 어깨에는 금빛 별이 하나씩 빛나요.

  5. 오른쪽 아래 말들을 보세요. 갈색 말과 하얀 말이 고개를 숙이고, 금 장식이 달린 고삐와 술이 늘어져 있어요. 말발굽 아래 땅은 맨땅 그대로예요. 슬퍼하는 사람들 바로 옆으로 말들이 비집고 들어와 있어요.

이 그림이 그려진 때

1320년, 피에트로 로렌체티는 아레초의 주교에게서 큰 일을 맡았어요. 아레초 산타 마리아 성당의 높은 제단에 세울 제단화였어요. 그 계약서가 지금도 남아 있어요. 고향 시에나 밖에서도 그를 찾을 만큼 이름이 나 있었다는 뜻이에요.

그는 아시시 산 프란체스코 성당의 벽에도 예수의 수난 이야기를 그렸어요. 시에나에서는 동생 암브로조와 나란히 이름을 날렸어요. 1342년에는 시에나 대성당 제단을 위한 「성모의 탄생」에 이름과 연도를 적어 넣었어요. 연도가 적힌 그의 마지막 그림이에요.

1340년대 중반이 지나면 그의 이름은 기록에서 더 보이지 않아요. 이 작은 「십자가 처형」은 그 마지막 몇 해에 그려졌어요. 그런데 이 그림은 원래 혼자가 아니었어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이 판을 예수의 수난 장면 여러 칸으로 이루어진,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제단화의 한 칸으로 봐요.

지금 알려진 짝은 단 하나, 바티칸 미술관에 있는 「빌라도 앞의 예수」예요. 이 그림에 피에트로의 이름을 처음 붙인 사람은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페데리코 제리였어요. 1986년, 화상이 보내 준 사진 한 장을 보고 알아봤어요. 2002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이 그림을 사들였어요.

이제 가운데 십자가 꼭대기의 작은 붉은 명패를 찾아보세요. 손바닥 두 개만 한 판인데도, 화가는 그 좁은 붉은 칸에 밝은 글자를 한 자씩 또박또박 적어 넣었어요.

함께 생각해 볼 질문

  1. 찾아보기사람들 사이에서 금빛 후광을 쓴 얼굴을 몇 개나 찾을 수 있나요?
  2. 왜일까화가는 왜 이 슬픈 장면의 하늘을 어두운 구름이 아니라 금으로 칠했을까요?
  3. 나라면마리아가 쓰러지는 바로 곁에서 병사는 몽둥이를 들고 맡은 일을 해요. 오늘 우리도 시킨 일과 옳은 일이 부딪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무엇을 따라야 할까요?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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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처형피에트로 로렌체티 · 1340년대 · 평예재
작품 정보
원제
The Crucifixion
작가
피에트로 로렌체티 · 1320–1344
연도
1340년대
재료
Tempera and gold leaf on wood
크기
41.9 × 31.8 cm
소장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미지
원본 긴 변 3872px · 화면용 2560px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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