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19세기 ·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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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소녀

Young Girl Bathing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1892년캔버스에 유채81.3 × 64.8 cm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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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긴 붉은 금발의 소녀가 풀숲 가 흰 천 위에 앉아, 눈을 내리깐 채 쉬고 있는 모습이에요.
  2.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가 1892년, 쉰 살 무렵에 그렸어요.
  3. 살갗은 부드럽게 녹아들듯, 풀과 천은 붓을 휙휙 그어 그려서 한 화면에 두 가지 붓질이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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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 볼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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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굴을 확대해 보세요. 소녀는 옆으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거의 감았어요. 볼과 귀 끝에 분홍빛이 번지고, 입술은 주황빛으로 짧게 칠했어요. 윤곽선이 거의 없어 얼굴이 뒤의 초록 풀과 부드럽게 맞닿아요.

  2. 어깨 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보세요. 갈색, 주황, 금빛 붓질이 물결처럼 굽이쳐요. 몇 가닥은 짙은 갈색 선 하나로 쓱 그어 끝냈어요. 머리카락이 흰 살갗 위에 그대로 얹혀 있는 것처럼 보여요.

  3. 왼쪽 가장자리의 풀을 확대해 보세요. 초록과 청록 붓질이 위로 길게 뻗어 갈대 잎이 돼요. 칠하지 않은 듯 얇은 곳에서는 캔버스 결이 비쳐 보여요. 몇 번의 붓질만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풀숲이 생겼어요.

  4. 오른쪽 아래 흰 천을 보세요. 흰색, 회색, 연분홍 물감을 두껍게 바르고 끌어서 구김을 만들었어요. 천 끝은 붓을 툭툭 내리그어 술처럼 흘러내려요. 가까이서 보면 그냥 물감 덩어리인데, 물러서면 젖은 천이 돼요.

  5. 왼쪽 아래 구석을 보세요. 갈색 물감으로 쓴 서명 Renoir 와 92가 보여요. 1892년에 그렸다는 표시예요. 풀 색 위에 바로 써서, 가까이 가야 겨우 읽혀요.

이 그림이 그려진 때

1892년 르누아르는 쉰한 살이었어요. 열세 살에 도자기 공방에서 그릇에 무늬를 그리던 소년이, 이제 파리에서 이름이 알려진 화가가 되어 있었어요. 두 해 전 오랜 동반자 알린 샤리고와 결혼했고, 일곱 살 아들 피에르도 있었어요.

그해에는 좋은 소식이 겹쳤어요. 5월에 화상 뒤랑뤼엘이 파리 화랑에서 그의 그림을 모아 큰 전시를 열었어요. 그 무렵 프랑스 정부는 살아 있는 화가의 작품을 거는 뤽상부르 미술관을 위해 그에게 그림 한 점을 부탁했어요.

르누아르는 피아노 앞의 두 소녀를 주제로 골랐고, 같은 장면을 여러 번 그렸어요. 정부는 그중 한 점을 사들였고, 그 그림은 지금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있어요. 젊은 날 살롱에서 떨어지고 비평가들의 비웃음을 듣던 화가의 그림이 나라의 미술관에 걸린 거예요.

같은 주제의 다른 한 점은 이 「목욕하는 소녀」처럼 은행가 로버트 레만의 소장품이었어요. 두 그림은 레만의 다른 그림들과 함께 1975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왔어요.

1880년대 한때 르누아르는 윤곽이 딱딱한 그림을 시도했다가 다시 부드러운 붓질로 돌아왔어요. 목욕하는 여인은 그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가 계속 그린 주제가 돼요. 말년에는 손이 굳는 류머티즘을 앓으면서도 그림을 놓지 않았어요.

다시 소녀 곁의 흰 천을 보세요. 피아노 그림을 몇 번씩 그리던 그해에도, 르누아르는 이렇게 굵고 빠른 붓질로 천 한 장을 그려 냈어요.

이 그림을 그린 사람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 · 1841–1919

이 그림을 그렸을 때 51살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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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 볼 질문

  1. 찾아보기이 그림에서 흰색이 가장 두껍게 칠해진 곳은 어디인가요?
  2. 왜일까르누아르는 왜 소녀의 몸은 매끈하게, 풀과 천은 거친 붓질로 그렸을까요?
  3. 나라면그림 제목에는 이 소녀의 이름이 없어요. 오늘 누군가의 모습을 찍어 올릴 때, 그 사람의 이름과 허락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림

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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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소녀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 1892년 · 평예재
작품 정보
원제
Young Girl Bathing
작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 1841–1919
연도
1892년
재료
캔버스에 유채
크기
81.3 × 64.8 cm
소장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미지
원본 긴 변 4000px · 화면용 2560px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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