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Baptiste-Camille Corot에 그려진 얼굴

화가 · 19세기

카미유 코로

Camille Corot · 1796–1875

스물여섯 살에야 장사를 그만두고 붓을 든 뒤, 이탈리아의 햇빛과 프랑스 숲의 은빛 안개를 평생 그린 파리의 풍경화가예요.

79살았던 해
19주로 그린 세기

생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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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코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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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22파리

    1796년 파리에서 태어난 카미유의 부모는 옷감과 모자를 파는 가게를 꾸렸어요. 아들도 장사를 이어받기를 바랐고, 카미유는 몇 해 동안 옷감 가게 점원으로 일했어요. 스물여섯 살이 되던 1822년, 아버지가 마침내 허락하며 생활비를 대 주기로 해요. 그는 풍경화가 아실에트나 미샬롱에게 배우기 시작했고, 미샬롱이 그해 세상을 떠나자 장빅토르 베르탱에게 배웠어요.

  2. 1825로마

    스물아홉 살의 코로가 이탈리아로 떠나 세 해 가까이 머물러요. 그는 화구를 들고 로마의 옛 유적과 언덕으로 나가, 그 자리에서 작은 캔버스에 유화 습작을 그렸어요. 밝은 햇빛 아래 건물 벽이 크고 단순한 색면으로 나뉘는 그림들이었어요. 이탈리아는 평생 그의 마음에 남아, 뒤에 두 번 더 그곳을 찾았어요.

  3. 1835파리

    「광야의 하갈」은 구약 성경 이야기를 담았어요. 집에서 쫓겨난 하갈과 어린 아들 이스마엘이 광야에서 물이 떨어져 죽어 가는 장면이에요. 아래쪽 가운데를 보세요. 하갈이 무릎을 꿇고 한 손은 이마에, 한 손은 하늘로 들어 올려요. 그 옆에 아이가 힘없이 누워 있어요. 이제 하늘 가운데 위쪽을 보세요. 날개를 편 천사가 작게 날아오고 있어요. 커다란 바위와 메마른 들판에 비하면 사람은 아주 작아요. 코로는 이 그림을 그해 살롱에 냈어요.

    이때 그린 그림광야의 하갈
  4. 1836파리

    그때 살롱에서 풍경화가 큰 그림으로 대접받으려면 성경이나 신화 이야기가 들어가야 했어요. 「디아나와 악타이온」도 그런 그림이에요. 사냥꾼 악타이온이 우연히 여신 디아나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았다가 사슴으로 변해 버린다는 신화예요. 물가에 선 여인이 팔을 뻗어 왼쪽 숲을 가리켜요. 그 손끝 저 멀리, 머리에 뿔이 돋기 시작한 악타이온이 작게 서 있어요. 그림의 대부분은 높은 바위와 빽빽한 나무가 차지해요.

    이때 그린 그림디아나와 악타이온 (목욕하다 놀란 디아나)
  5. 1855파리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코로는 일등 메달을 받아요. 황제 나폴레옹 3세가 그의 풍경화 한 점을 사들였어요. 이 무렵부터 그는 기억 속 풍경을 은빛 안개와 흔들리는 나뭇잎으로 부드럽게 그린 그림들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오랫동안 이름 없던 화가가 쉰이 넘어서야 널리 사랑받게 된 거예요.

  6. 1870 무렵파리

    코로는 풍경으로 이름났지만, 작업실에서는 모델을 앉혀 놓고 사람도 꾸준히 그렸어요. 이런 인물화는 거의 전시하지 않고 혼자 간직했어요. 「중단된 독서」의 여인은 책을 읽다 말고 한 손으로 머리를 괸 채 생각에 잠겨 있어요. 왼쪽 아래를 보세요. 무릎 옆으로 늘어뜨린 손에 책이 들려 있어요. 머리의 리본과 빨간 장식, 목에 두른 구슬 목걸이는 섬세하게, 치마의 주름은 크고 거침없는 붓질로 그렸어요. 이탈리아를 사랑한 그는 모델에게 이탈리아풍 옷을 자주 입혔어요. 같은 무렵의 「시빌」에서도 이탈리아 옷차림의 여인이 붉은 꽃 한 송이를 들고 우리를 돌아봐요.

    이때 그린 그림중단된 독서
  7. 1874발몽두아

    코로는 넉넉해진 뒤 어려운 동료들을 자주 도왔어요. 풍자 화가 오노레 도미에가 늙어 눈이 나빠지고 살던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자, 코로는 발몽두아의 그 집을 사서 도미에에게 주었어요.

  8. 1875파리

    1875년 2월, 코로는 일흔여덟 살로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어요. 젊은 화가들은 그를 다정하게 코로 아버지라는 뜻의 파파 코로라고 불렀어요.

함께한 사람들

  • 아실에트나 미샬롱1822년 코로에게 처음 풍경화를 가르친 화가예요.
  • 장빅토르 베르탱미샬롱이 세상을 떠난 뒤 코로를 가르친 풍경화가예요.
  • 오노레 도미에코로가 집을 사서 준 풍자 화가이자 친구예요.
  • 샤를프랑수아 도비니코로와 나란히 풍경을 그린 후배 풍경화가이자 친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