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남은 그림은 아직 찾지 못했어요. 대신 이 화가의 다른 그림들

화가 · 19세기

우타가와 히로시게

Utagawa Hiroshige · 1797–1858

에도 성을 지키던 소방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비와 눈과 달빛 속을 걷는 길 위의 사람들을 목판화에 담은 우키요에 화가예요.

61살았던 해
19주로 그린 세기

생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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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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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09에도

    1809년, 에도의 열두 살 소년이 한 해 사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잇달아 잃어요. 소년의 이름은 안도 도쿠타로. 아버지 안도 겐에몬은 에도 성을 불에서 지키는 소방대의 낮은 무사였어요.

    어린 소년이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았어요. 불이 잦던 나무 도시 에도에서, 그는 소방 관리로서 녹봉을 받는 무사가 되었어요. 그리고 그 틈틈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2. 1812에도

    1812년, 열다섯 살의 소년이 스승에게서 새 이름을 받아요. 스승은 우타가와 파의 화가 우타가와 도요히로였어요. 소년은 스승 이름의 한 글자 히로를 받아 히로시게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히로시게는 처음 몇 해 동안 배우 그림과 미인 그림, 책 삽화를 그리며 솜씨를 닦았어요. 그가 이름을 크게 얻은 것은 그 뒤로도 스무 해가 지나서였어요.

  3. 1833 무렵에도

    1833년 무렵, 에도의 판화 가게에 새 풍경 연작이 걸리기 시작해요. 히로시게의 「도카이도 오십삼차」예요. 에도에서 교토까지 이어진 큰길의 역참을 한 장씩 그린 연작이었어요. 처음에는 두 출판사 센카쿠도와 호에이도가 함께 펴냈고, 곧 호에이도 혼자 이어 냈어요.

    연작은 크게 팔렸고, 히로시게는 단번에 풍경 판화가로 이름을 얻었어요. 「쓰치야마의 봄비」도 이 연작의 한 장이에요.

    이때 그린 그림쓰치야마의 봄비 (도카이도 오십삼차)
  4. 1841고후

    1841년 음력 4월, 히로시게가 에도를 떠나 산을 넘어 가이 지방의 고후로 가요. 구경하러 가는 길이 아니었어요. 고후 사람들이 그를 불러 커다란 막 그림을 맡겼어요.

    고후에서는 정초에 도소진 축제가 크게 열렸고, 거리에는 그림을 그린 큰 막이 내걸렸어요. 동네마다 화가에게 이 막 그림을 부탁했어요. 산으로 둘러싸인 고후의 축제 막에, 히로시게는 에도의 이름난 곳을 그렸어요.

    그는 이 길의 일을 일기로 적었어요. 일기에 따르면 그는 길을 나선 지 나흘째 저녁에 고후에 닿았어요.

  5. 1856에도

    1856년, 예순을 앞둔 히로시게가 머리를 깎고 불교의 승려가 되어요. 세상일에서 한발 물러난다는 뜻이었어요. 그런데 같은 해 그는 말년의 큰 연작을 시작해요. 에도의 이름난 곳을 그린 「명소 에도 백경」이에요.

    이 연작을 펴낸 사람은 우오야 에이키치였어요. 연작은 화가가 세상을 떠난 뒤까지 이어져, 모두 백 장을 넘겼어요.

  6. 1858에도

    1858년 가을, 에도에 콜레라가 번지던 무렵 히로시게가 세상을 떠나요. 그 병 때문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그는 아사쿠사의 선종 절 도가쿠지에 묻혔어요.

    같은 우타가와 파의 화가 우타가와 구니사다가 그를 기리는 초상 판화를 만들었어요. 머리를 깎은 히로시게의 모습 위에는 그가 남긴 마지막 시가 적혀 있어요. 동쪽 길에 붓을 남겨 두고, 서쪽 나라의 이름난 곳을 보러 떠난다는 내용이에요. 길을 그린 화가다운 작별이었어요.

  7. 1887파리

    1887년, 파리에 살던 한 네덜란드 화가가 일본 판화 두 장으로 새 그림을 시작해요. 빈센트 반 고흐예요. 그는 히로시게의 「가메이도의 매화 정원」과 「오하시 다리에 내리는 소나기」를 캔버스에 옮겨 그렸어요.

    반 고흐는 그림 가장자리에 한자를 흉내 낸 글씨까지 그려 넣었어요. 에도의 판화 가게에서 값싸게 팔리던 종이 그림이 바다 건너 화가의 붓을 움직인 거예요. 히로시게의 판화는 지금도 세계 여러 미술관에 남아, 이 사이트에도 걸려 있어요.

함께한 사람들

  • 안도 겐에몬아버지예요. 에도 성을 지키는 소방대의 무사였고, 1809년에 세상을 떠났어요.
  • 우타가와 도요히로스승이에요. 1812년 히로시게에게 화가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 우오야 에이키치「명소 에도 백경」을 펴낸 출판업자예요.
  • 우타가와 구니사다같은 우타가와 파의 화가로, 히로시게가 죽은 뒤 그를 기리는 초상 판화를 만들었어요.
  • 빈센트 반 고흐1887년 파리에서 히로시게의 판화 두 점을 유화로 따라 그린 화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