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도상집)에 그려진 얼굴

화가 · 17세기

안토니 반 다이크

Anthony van Dyck · 1599–1641

안트베르펜에서 루벤스 곁에서 일을 배우고, 이탈리아를 거쳐 런던에서 잉글랜드 왕실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가예요.

42살았던 해
17주로 그린 세기

생애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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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반 다이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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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09안트베르펜

    열 살 소년 안토니가 안트베르펜 화가 조합의 장부에 이름을 올려요. 화가 헨드릭 판 발런의 제자가 되었다는 기록이에요. 아버지 프란스는 비단을 사고파는 부유한 상인이었고, 어머니는 두 해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소년은 빨리 자랐어요. 1618년 2월, 열아홉 살이 되기 전에 그는 같은 조합의 장인이 되었어요. 혼자 작업장을 꾸릴 수 있는 화가가 된 거예요.

  2. 1620안트베르펜

    1620년 3월, 루벤스가 안트베르펜 예수회 교회와 계약서를 써요. 교회 천장에 걸 그림 서른아홉 점을 맡는 큰일이었어요. 계약서에는 루벤스가 작은 밑그림을 그리고, 큰 그림은 반 다이크와 다른 제자들이 그린다고 적혀 있었어요.

    스물한 살 청년의 이름이 스승의 계약서에 따로 오른 거예요. 안타깝게도 이 천장 그림들은 1718년 교회에 난 불로 모두 사라졌어요.

  3. 1621런던

    1620년 가을, 반 다이크는 바다를 건너 런던에 가요. 이듬해 2월, 잉글랜드 왕 제임스 1세는 왕을 위해 한 특별한 일의 값으로 그에게 100파운드를 주었어요. 그 일이 무엇이었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아요.

    그는 런던에 오래 머물지 않았어요. 1621년 10월, 반 다이크는 안트베르펜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했어요. 그 뒤 여섯 해 동안 이탈리아 여러 도시를 돌았어요.

  4. 1622로마

    1622년 여름, 로마에 한 영국 모험가 부부가 와요. 페르시아 왕 샤 아바스의 사절로 유럽을 돌던 로버트 셜리와 아내 테레시아예요. 반 다이크는 두 사람을 그렸는데, 남편은 페르시아 옷차림의 전신상이었어요.

    그의 작은 스케치북에도 셜리 부부와 일행을 펜으로 재빨리 그린 그림이 남아 있어요. 같은 무렵 베네치아에서는 그곳에 자리 잡은 플랑드르 상인 뤼카스 판 위펠을 그렸어요.

    이때 그린 그림뤼카스 판 위펠의 초상
  5. 1624팔레르모

    1624년 7월 12일,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한 집에 스물다섯 살의 반 다이크가 찾아가요. 그를 맞은 사람은 늙은 여성 화가 소포니스바 안귀솔라였어요. 젊은 시절 스페인 궁정에서 일했던 화가였어요.

    반 다이크는 스케치북에 그녀의 얼굴을 그리고, 그녀가 해 준 그림 이야기를 옆에 적었어요. 그는 그녀의 나이를 아흔여섯이라고 적었어요. 그해 팔레르모에는 흑사병이 돌았어요.

  6. 1632런던

    1632년 봄, 반 다이크가 다시 런던에 와요. 이번에는 찰스 1세가 그를 불렀어요. 그해 7월 왕은 그에게 기사 작위를 주고, 왕과 왕비의 으뜸 화가로 삼았어요.

    해마다 200파운드의 연금이 따랐고, 템스강 가 블랙프라이어스에 살 집도 생겼어요. 이제 그는 안토니 반 다이크 경이었어요.

  7. 1636런던

    1636년, 로마의 조각가 베르니니에게 그림 한 점이 배로 보내져요. 반 다이크가 찰스 1세의 얼굴을 정면과 왼쪽, 오른쪽에서 한 화면에 그린 그림이에요. 바다 건너의 조각가가 이 그림만 보고 왕의 대리석 흉상을 깎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어요.

    흉상은 이듬해 런던에 도착했지만 1698년 화이트홀 궁전 화재 때 사라졌어요. 같은 1636년, 반 다이크는 노란 비단 옷의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도 그렸어요.

    이때 그린 그림헨리에타 마리아 왕비
  8. 1641런던

    1640년 무렵 반 다이크는 왕비의 시녀 메리 루스번과 결혼했어요. 1641년에는 파리에 다녀왔지만, 몸이 크게 상해 런던으로 돌아왔어요.

    그해 12월 초, 딸 유스티니아나가 태어났어요. 며칠 뒤인 12월 9일, 반 다이크는 블랙프라이어스의 집에서 마흔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그는 옛 세인트폴 대성당에 묻혔지만, 그 무덤은 1666년 런던 대화재 때 성당과 함께 불탔어요. 그가 직접 동판에 새기다 멈춘 자화상은 그보다 오래 남았어요.

    이때 그린 그림자화상 (도상집)

함께한 사람들

  • 헨드릭 판 발런열 살의 반 다이크를 제자로 받은 안트베르펜의 첫 스승이에요.
  • 페테르 파울 루벤스젊은 반 다이크가 함께 일한 안트베르펜의 대선배 화가예요.
  • 소포니스바 안귀솔라1624년 팔레르모에서 만난 늙은 여성 화가예요.
  • 찰스 1세반 다이크에게 기사 작위를 주고 궁정 화가로 삼은 잉글랜드 왕이에요.
  • 메리 루스번왕비의 시녀로, 반 다이크의 아내가 되었어요.